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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디스플레이소재전문업체인 유아이디(069330)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정인승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부터 조치원과 오창공장에서 영업이 정상궤도에 올라서면서 외형 성장과 함께 액정표시장치(LCD)연마사업의 정상 마진으로 2006년이후 수익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신규사업인 오창공장의 디스플레이용 ITO(인듐 틴 옥사이드)코딩사업이 기대가 가장 크다"며 "전세계 필요량의 약 50%를 점유한 삼성코닝을 제외하면 유아이디가 국내 유일의 설비 보유사"라고 설명했다.그는 "향후 주력사업이 될 ITO코팅사업의 제품 포트폴리오 등에 따라 이익개선폭은 예상보다 더욱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유아이디는 자사주를 제외한 실제유통가능주식수는 36.1%(175만5582주)에 불과해 향후 자사주 블록매매와 무상증자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한국증권은 ITO코딩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전망이 가능한 시점에서 적정주가와 투자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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