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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솔라시아 공시책임자 이상우 이사입니다.

먼저 연이은 주가하락으로 인하여 주주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최근 몇가지 이슈사항들을 제기하시는 주주님들이 계셔서 오해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늦었지만 이렇게나마 서면으로 주주님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1. 회사의 유동성

   2010년 11월 25일 현재 회사가 보유한 현금은 80억정도이며,

장기차입금 10.8억원을 일시에 상환하더라도 69억 정도의 현금유동성은 확보하고 있습니다.

상기 장기차입금은 2008년 리먼사태로 촉발된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하여 회사에서도 유동성확보 차원에서 차입을 결정하였으며, 정부의 정책자금으로

차입금리 또한 현저하게 낮은 상태입니다.

회사는 매월 지출되는 운영자금은 금융기관의 MMT를 통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금리인상의 여지가 있는 듯 하여 장기예금 보다는 3개월 정기예금으로 유보자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분기보고서를 보시면 현금 및 현금성자산으로 계상되어 있는 금액은 회사의 운영자금이며,

단기금융상품으로 계상되어 있는 금액이 회사가 단기로 운용하고 있는 유보자금입니다.

2. 매출채권의 증가

   금번 분기보고서를 보시면 전년대비 매출채권의 급격한 증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상황이며 재무제표의 착시현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는 매월 이동통신사에 Combi-USIM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금은 익월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의 경우 대금결제가 1~2일정도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며 금번 분기에 발생되었습니다.

9월말 수금예정이었던 19억원의 대금결제가 이루어 지지 않아 일시적으로 매출채권의 증가가 발생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현금흐름 또한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매출채권은 그 다음날인 10월 1일 전액 수금이 되었으며,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회사의 매출채권의

부실화 및 유동성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음을 확인드립니다.

또한 회사가 공급하는 Combi-USIM의 결제는 전액 현금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3. 매출구조의 편중도

   아시는 바와 같이 회사의 매출구조는 2009년도에는 87%, 금년 3분기말에는 90%에 이를 정도로

USIM 부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에 회사에서도 매출구조의 편중도 해소 및 사업다각화를 위하여 2008년도부터 USIM의 컨버젼스

제품 및 신규사업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가 조금씩 도출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사업을 위한 지적재산권 취득에도 열과 성을 다하여 매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회사의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진행중인 개발프로젝트와

기 체결된 개발계약으로 인하여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은 차분히 준비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에 대한 자율공시나 보도자료 등을 통하여 주주님들께 알리는 것이 마땅한 줄 아오나,

계약자의 요구에 따라 비밀이 요구되어지는 사항이므로 이점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회사는 USIM의 차기 버전인 대용량 USIM은 물론 Zig Bee USIM 및 RFID- USIM 등 특화된 USIM까지

어느정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써 시장이 개화하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USIM의 컨버젼스 제품 및 신규사업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4. 유상증자

   앞서 언급드린 바와같이 회사의 유동성은 양호한 편이므로 유상증자나 CB 및 BW의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타 기업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하여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이 된다면,

그때는 주저없이 제3자배정을 통한 자본제휴를 실시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주주님들.

회사는 2000년 9월에 설립되어 어느덧 11기의 회계년도에 접어들었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회사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처럼

계속기업으로써의 가치를 위하여 정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임직원들은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성장잠재력을 실현하여 회사의 내재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기업 내재가치의 상승이 주주가치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개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주주중심의 경영을 펼치는데 흔들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