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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시스템즈(대표 박기환)가 사상 최대의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로체시스템즈는 상반기 305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27억6천만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로체시스템즈 사상 최대의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8.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로체시스템즈는 반도체 및 LCD 생산라인용 이송로봇, LCD 및 글라스 레이저 커팅장비 사업 등 각 사업별 고른 성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취임한 박기환 대표는 "상반기 사업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로체시스템즈는 올해 매출 500억원에 영업이익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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