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로체시스템즈(대표 박기환)는 21일 박막 방식의 차세대 태양전지용 핵심장비인 레이저 공정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박막 방식의 태양전지는 기존의 실리콘 웨이퍼를 사용하는 태양전지 방식대비 제조 원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로체시스템즈는 설명했다.

로체시스템즈는 2004년부터 레이저 기술을 이용한 글라스커팅 장비를 국내 LCD 및 글라스를 생산하는 관련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기존의 레이저 응용기술을 바탕으로 태양전지용 레이저 공정 기술을 확보했으며 국내 기업과 태양전지 사업체들에 대한 마케팅 및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박기환 로체시스템즈 대표는 "차세대 태양전지용 레이저 공정 장비와 반도체/ LCD 생산라인용 이송로봇, LCD 및 웨이퍼 레이저 커팅장비를 3대 핵심 사업군으로 선정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체시스템즈는 지난해 매출 271억원에 영업손실을 기록했었지만 올 상반기 305억의 매출과 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