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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키움증권
[섹터/산업] 유통
[투자의견] Overweight(Maintain)
[톱픽종목] 롯데하이마트, GS리테일, BGF리테일

키움증권이 2015년11월10일 "근린형 채널에 대해 論하다"라며 유통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Maintain)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대형유통채널들의 근린형채널 시장 진출은 가속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한 이유는 100조원을 넘어서는 시장규모, 구조적으로 성장 가능성, 기존 유통채널의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랜드리테일은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기존 업체들과는 확실히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요인은 지속적인 점포출점과 트래픽 증가에 따른 기존점 성장률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집객력을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는 역량과 동 제품을 근접형채널로 연계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가장 주목하고 있는 전략은 출점방식 변경을 통한 부분이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중소형 채널 확대를 통해 잠재시장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유통업체의 수익구조 모델 변화와 대형채널이 진출하지 않았던 시장영역에 대한 당위성으로 해석된다"라고 설명했고, "상장 사 중에서 근린형채널 확대에 가장 근접해 있는 그룹은 롯데쇼핑그룹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최근 국내환경이 저성장에 따른 소비여력 감소, 대체채널 부각에 따른 기존 채널 성장률 둔화, 신규출점 여력 제한에 따라 상당히 고전 중이다. 당사 판단으로는 롯데쇼핑그룹은 롯데하이마트를 활용해 전문점의 기능을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으로 국내시장에서 근린형채널 확대 역을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롯데하이마트, GS리테일, BGF리테일을 유통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