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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홀딩스 A07271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6월 12일 16시 45분 데이터    현재가 101,500  시가 91,900  52주 최고 99,700  전일비 ▲ 8,500  고가 101,500  52주 최저 73,700  거래량 41,273  저가 88,900  총주식수 4,528

- 시총상위주 부진..기계업종·건설주 강세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가며 124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흘째 이어졌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사자세가 유입되며 반등 시도가 이어졌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9포인트, 0.34% 오른 1239.84에서 장을 마쳤다. 주말 사이 미국 증시가 긴축 우려감으로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도 약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낙폭을 만회했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렇다할 모멘텀 부재로 오름폭 역시 제한되며 소극적인 등락이 장중내내 지속됐다. 거래량 역시 부진했다.

외국인이 232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97억원과 13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61억원 순매수에 그치며 지수에 별반 영향을 주지 못했다.

기계와 건설, 보험, 증권,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 오른 종목이 많았지만 상승세는 대부분 제한됐다. 의약품과 화학, 전기전자, 전기가스 은행주는 소폭 조정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005930)와 국민은행, 한국전력, POSCO, 하이닉스가 나란히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신한지주와 LG전자는 소폭 상승했다. 현대차의 경우 1.18% 하락했고, 우리금융은 1.16% 상승했다.

신세계는 장기 실적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4.79% 상승했고, CJ는 해찬들 합병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5% 이상 올랐다. 현대모비스도 과매도 상태가 부각되며 닷새만에 반등, 5%대의 상승세를 탔다.

인수업체 선정이 본격화되며 대우건설이 4.94% 상승했고, 성지건설의 경우 여의도 파크센터 시공 효과로 5% 가까이 상승했다.

에스원도 외국인 매수세로 7%이상 급등했으며 엔씨소프트도 사흘째 반등세가 이어지며 3% 이상 상승했다. 이밖에 농심홀딩스는 10만원선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삼성SDI는 6만6000원까지 빠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고, 금호전기도 반등에 성공했지만 신저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도 7일만에 반등했지만 장중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한편, 이날 상승종목은 429개, 하락종목은 312개였으며 1억9099만주, 2조6186억원이 거래되는데 그치며 지난 주말보다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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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영 (flound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