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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행(BOJ)은 엔화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자 단독으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모건스탠리가 전망했다. 
    28일 스티븐 젠 모건스탠리 글로벌 외환전략부 대표는 보고서를 통해  "선진7개 
국(G7) 성명 발표 뒤 일본 일방의 개입이 점쳐진다. 이 같은 개입의 효과가 얼마나 
효과적일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추측하건대 현재의 흐름을 진정시킬 수는 있어도 추이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14% 상승했으며 유로화에 대해서는 29%나 올랐 
다. 
    글로벌 경제가 침체로 진입하고 있다는 우려로 일본 투자자들이 고수익 자산을 
내다 팔았기 때문이다. 
    전날 G7은 공동성명을 긴급 발표해 최근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크리스틴 라가드 프랑스 재무상은 일본 외환당국이 지난 2004년 이후 처음 
으로 엔화 매도 개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는 순전히 일본만 개입하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젠 대표는 "미국은 '강(强)달러'로 미국의 자산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상품가격 
을 억제하는 등의 혜택을 기대하고 있으며 유럽과 영국은 자국 통화 약세가 경제에 
해를 미치고 있어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중앙은행(RBA)은 지난 사흘 동안 자국 통화의 하락세를 방어하기 위해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