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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새로운 꿈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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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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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2 2009/10/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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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새로운 꿈의 시작

 

아로마소프트, 안드로이드폰 솔루션 개발 착수
 
기사입력 2009-05-19
휴대폰 솔루션업체인 아로마소프트(대표 이현진 www.aromasoft.com)는 안드로이드폰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로마소프트는 전체 70여명의 직원 중 7명을 선별해 안드로이드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시장과 아키텍처 분석 및 관련 솔루션의 기획, 개발, 사업성 분석 등을 진행한다. 회사는 우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응하는 자바 가상머신(VM)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가상머신이 탑재되면 기본 휴대폰에서 운용되던 자바기반 콘텐츠도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로마소프트는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통신서비스 사업자는 물론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등의 휴대폰 제조사와도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는 북미 버라이존과 협력을 논의 중이다.

서만석 아로마소프트 사업본부 전무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관련 솔루션 분야에서도 수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안드로이드는 물론 리모 및 윈도우즈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대응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엑스레이. 출처 : slowburn♪
구글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발표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코웃음을 쳤습니다. 아이폰이 휴대폰 업계 전체에 지금처럼 커다란 자리를 차지하게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 했고요. 하지만 지금 업계는 어떤가요? 지금 모든 휴대폰 업계의 목표는 "아이폰을 이기자"입니다. 심지어는 실제로 시장의 1위 업체인 노키아마저 그렇게 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휴대폰 제조사 2곳은 사실상 그 어느 때보다도 사업을 잘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곳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직원 때문이기도 하고 소니에릭슨이나 모토로라 같은 회사가 실책을 범한 이유도 있을 겁니다. 어쨌든 현재와 같은 불경기에도 좋은 결과를 만든 두 회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시절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요?
■ 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
예상대로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아이폰이 발표되면서 ‘스마트폰’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어떤 이들은 애써 외면했습니다.

"에이. 무슨 스마트폰이 필요해. 휴대폰은 그냥 음성 통화 잘되고 디자인만 예쁘면 되는 거야. 애플 노트북이나 아이팟은 그냥 ‘디자인’이 예뻐서 돈 많은 마니아나 좋아하는 제품이지. 제품이 그다지 좋은 건 아니잖아"

하지만 그들의 ‘바램’과는 달리 휴대폰은 음성 통화 기기에서 모바일 웹 기기로 변하고 있고 애플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모바일 웹 사용 트래픽을 만드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모든 통신사의 음성 ARPU는 떨어지고 데이타 ARPU가 성장하면서 이를 메워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글로벌 통신사는 휴대폰 제조사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혼자 돈 버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다. 그러니 너희도 아이폰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가져와라. 아이폰을 이길 제품을 가져와라”

처음 구입한 폰. 출처 : laihiu
안드로이드, 새로운 꿈의 시작
다시 과거로 돌아가겠습니다. 2007년 6월 아이폰이 출시되고 2개월 만에 100만 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후 2007년 11월 구글이 오픈 소스 기반 운영 체제 안드로이드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미친 소리라고 했습니다. 휴대폰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OS를 오픈해서 얼마나 성공할 수 있겠느냐고. 저는 2007년 12월에 얘기했습니다. "이걸 활용하는 것이 우리나라 제조사가 선택해야 할 길입니다"(참조 : 2007.12.13 모바일웹 포럼 워크샵)

제 생각은 순진했습니다. 저렇게 가능성 있는 오픈 소스 기반 OS를 우리가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실상 많은 통신사와 제조사가 바래왔던 오픈 소스가 아닌가하고. 이제 시간은 흘러 2009년 9월. 세상은 아직도 아이폰을 제대로 "이겼다"라고 할 만한 제품은 없어 보입니다.

출처 : Incase Designs
■ 우리는 애플을 이길 수 없어
이제 어떤 분은 제게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우리가 어떻게 애플을 이겨. 그들에게는 열광하는 컬트 고객과 브랜드가 있고 좋은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이 있잖아. 우린 안돼"

"앱스토어, 그게 뭐 대단해. 10개 다운로드 받아서 3개도 안 쓴다잖아. 더군다나 우리가 앱스토어 한다고 개발자들이 오겠어?"

"애플 OS와 개발도구는 20년 동안이나 개발한 거래. 그런데 자체 OS도 없이 우리가 어떻게 이길 수 있겠어?"
■ 안드로이드와 함께 변화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노키아 미래가 왜 어두울까요? 바로 저가폰 시장 비율의 대대적인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프리카 같은 저가 시장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규모가 축소되면 결국 "이익"이 남지를 않습니다.

HTC 안드로이드폰 히어로의 의미?
안드로이드는 구글만의 것이 아니다
애플과 RIM 그리고 HTC가 이렇게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 시장 비율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고 "이익"이 많이 남기 때문입니다. 자료를 보면 2008년 세계 휴대폰 업계 이익 전체 중 애플과 RIM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라는 자료도 있습니다. 이익율에서는 애플이 전 세계 2위라는 거죠.

시장에는 두 종류의 1등 회사가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에서 1위인 업체가 있고 고객 "인식" 속에서 1위인 업체가 있습니다. 현재 "고객 인식"에서 1위인 업체는 바로 애플입니다.

이렇게 변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아이폰에 버금가는 휴대폰을 만들지 못하면 국내 업체에게도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를 쓴다고 반드시 구글만 좋은 일하란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i7500
■ 우리만의 안드로이드를 만듭시다
HTC 히어로나 모토로라 클릭(CLIQ)이 그렇듯이 우리도 "우리만의 안드로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5년 전에는 명함도 못 내밀었던 HTC보다 우리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한때는 잘 나갔지만 이제 망해가는 회사라는 소리를 듣는 모토로라만큼 우리가 능력이 없는 건가요? 중국 OMS는 또 어떤가요. 우리가 중국 업체에게까지 밀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제 생각은 순진합니다. 그러나 전 제 "눈"을 믿습니다. 우리가 살길은 이 길 뿐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제한된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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