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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전광판에 표출되는 영상의 깜빡임 현상을 감소시키는 기술이 신기술로 인증받았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3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54개의 새로운 기술을 2012년 제2회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선정하고 신기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신기술은 중소기업 28개, 대기업 15개, 공동 11개였으며 기술분야별로는 전기·전자 16개, 정보통신 7개, 기계·소재 19개, 원자력 1개, 화학·생명 6개, 건설·환경 5개 순이다.특히 빛샘전자(주)가 개발한 ‘순차 구동 표시방식의 LED Screen에서 플리커 저감효과를 얻는 영상신호제어기술’은 크기,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LED 전광판용 Screen에 사용해 응용이 가능한 영상신호 제어기술이다.이 기술은 영상의 플리커링 (깜빡거림)현상을 저감하는 동시에 영상화면 표출영역의 확대와 영상의 재현성을 높일 수가 있어 주목을 받았다.또 LED Screen 제품의 가격경쟁력 외에도 품질, 성능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선행기술로서 중국, 대만 등 저가 LED Screen 제품과의 경쟁에서 세계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이다.기표원은 “LED모듈 구동회로 부품 절감을 통해 중국, 대만 등 저가 LED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세계시장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선행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