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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창 대표와 함께 60억 투자..전환시 16.7% 지분 확보 가능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듀오백코리아(073190)는 정해창 대표와 함께 하이스마텍(057100)의 현 최대주주를 위협할 수 있는 지분을 확보했다.

듀오백코리아는 정해창 대표와 함께 듀오백코리아 주식과 전환사채를 인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정해창 대표가 30억원을 들여 하이스마텍 주식 27만6722주(4.25%)를 장내 매입했다. 듀오백코리아는 최근 30억원어치의 전환사채를 사들였다. 하이스마텍 주식 82만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을 가정할 경우 듀오백코리아는 하이스마텍 지분 16.79%를 확보할 수 있다.

하이스마텍 현 최대주주 지분은 특수관계인과 합해 89만7709주. 듀오백코리아측이 확보한 주식이 더 많다. 듀오백코리아는 다만 투자 목적이라고 공시했다.

듀오백코리아가 확보한 전환사채는 다음달 19일부터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하이스마텍이 최근 이사와 감사 선임을 위해 소집한 주주총회에서 지분권을 행사할 수는 없다는게 하이스마텍측 설명.

하이스마텍 관계자는 "현재 듀오백코리아측의 의도를 다각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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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eu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