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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교보증권은 9일 듀오백코리아에 대해 "올해 매출액 
430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당 450원 정도의 
배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듀오백코리아(073190)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의자전문 생산업체 
 
듀오백코리아는 의자 단일품목만을 생산하는 의자전문생산업체임. 1995년에 독일 
GRAHL로부터 듀오백 특허전용권을 취득함으로써 국내의 독점생산권 및 판매권을 
확보하였으며, 2004년에 듀오백 이론의 특허권소유자로부터 특허권 이전계약을 
체결하여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해짐. 
 
국내 의자시장 규모는 브랜드 시장의 경우 가정용 의자시장이 약 1400억원, 사무용 
의자시장이 약 1,800억원으로 추산됨(회사 추정), 각 시장에서 듀오백코리아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21.3%와 9.8%로 가정용 의자시장에서는 선두업체이나 사무용 
의자시장에서는 5위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수익성은 우수, 정체된 성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3억7000만원, 영업이익 16억9000만원, 경상이익 
19억4000만원을 
기록하였음.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6%, -0.53% 감소, 
경상이익은 2.1% 증가한 수치임. 
 
누적으로는 매출액이 321억원, 영업이익 58억2000만원, 경상이익 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0.13%, 7.6%, 15.8% 증가하였음. 
 
듀오백코리아는 18%의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JIT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통한 원가통제능력과 외형성장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경영정책 때문임. 
 
수익성 위주의 경영정책의 영향으로 성장성에서는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이의 개선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사무용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수출증대에 집중하고 있음. 
 
-학생용 가구시장이 내년 외형성장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예정 
 
사무용 시장 중 학생용 가구시장은 단체수의계약 폐지와 서울시가 노후책걸상 
교체에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교체수요로 인한 시장진입 기회가 발생되어 내년 
사무용 시장의 실적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현재 듀오백코리아의 제품은 7만원대로 타사 제품보다(타사 13만~14만원, 
non-brand 4만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 
 
수출부문 실적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최근 싱가폴과 중국에 쇼룸을 개설하고 
내년에 미국 현지법인을 계획하는 등 향후 적극성을 보일 것으로 판단됨. 
종합가구업으로 진출을 고려하고 있지 않아 국내 의자시장이 성숙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수출부문 강화는 필수적임. 
 
올해 매출액 430억,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며 450원 정도의 
배당이 기대됨. (김진성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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