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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이노와이어리스(이하 이노와이어)는 27일 세계적인 투자 업체 인텔 캐피탈로부터 8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노와이어는 인텔 캐피탈과 와이맥스 부문에서 협력하게 되며, 와이맥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또 인텔은 이노와이어를 서비스 프로바이더, 시스템 및 디바이스 벤더, 기타 에코시스템 협력업체들과 연결시켜줌으로서 이노와이어가 세계 시장에서 자사의 솔루션을 마케팅 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노와이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이노와이어의 전반적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인텔의 새로운 와이맥스 에코시스템 형성에도 기여하게 된다"며 "양사 간의 협력은 세계 전역에 와이맥스 시스템 및 서비스 보급을 촉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노와이어는 지난해 모바일 와이맥스 터미널 측정 장비를 개발했으며, 현재 무선 통신사업자, 시스템 벤더 및 디바이스 벤더들을 위한 무선망 최적화 및 디바이스 측정 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텔 캐피탈의 아빈드 소다니(Arvind Sodhani) 사장은 "이노와이어에 대한 이번 투자는 인텔 캐피탈이 한국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와이맥스 기술 및 무선 전략 개발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투자가 한국의 IT 무선 및 IT 업계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종태 이노와이어 사장은 "인텔 캐피탈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텔의 협력 및 전략적 투자 활동이 자사 제품 및 기술의 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텔의 세계적인 투자 조직인 인텔 캐피탈은 전 세계의 혁신 기술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 1991년 이래 40개가 넘는 지역의 1000여개 기업에 미화 6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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