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와이맥스는 지고 LTE가 뜬다"<노키아>
 
 
(헬싱키=연합뉴스) 이보영 통신원 =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그동안 모바일 인터넷 접속의 기술 표준으로 적극 지원해왔던 와이맥스에 등을 돌렸다고 2일(현지시간) 핀란드 뉴스포털 우시수오미가 파이낸셜 타임스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노키아는 와이맥스 기술의 미래에 대해 "1970년대와 1980년대 세계 비디오 표준 경쟁에서 패배자로 전락한 베타맥스 기술과 결국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키아는 "2015년이 되면 LTE(롱 텀 에볼루션) 기술이 와이맥스를 완전히 누르고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승자로 등극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노키아는 지난 2001년 와이맥스 포럼의 창립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최근까지 와이맥스 기술의 표준화 작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