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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CJ투자증권은 23일 프롬써어티(073570)에 대해 그동안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아 왔던 외국인 매도세가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의견에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애널리스트는 프롬써어티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6.4% 증가한 175억원, 영업이익은 8.3% 늘어난 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이후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그동안 주가 상승을 제한했던 외국인의 매도세도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적 개선과 수주 모멘텀에 따라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롬써어티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말 22.31%에 달했지만 올들어 쓰리킹덤즈코리아펀드 등이 주식을 팔며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났다.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2일 5%대로 떨어진 뒤 5%대에서 유지되고 있다.

그는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경우, 목표주가를 적극적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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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eu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