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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메리츠증권은 7일 프롬써어티(073570)에 대해 "내년 매출이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8800원에서 1만1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IT팀장은 "올해말 완료를 목표로 낸드플래시용 WTS를 개발중이며 시장규모로 볼 때 내년에는 50%의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롬써어티가 과거 신규장비 개발과 함께 보여줬던 매출의 계단식 성장이 내년 낸드플래시, 내후년 디램용 테서트의 개발로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문 팀장은 또 "올해 2분기 중에는 대만 프로모스(Promos)에 WBI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미국 모업체와 장비 데모를 위한 혀브이를 시작했고 대만, 일본 등 사우업체에 영업활동을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아이테스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면서 프롬써어티의 평가이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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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