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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써어티 A073570   코스닥  (액면가 : 500)      * 05월 25일 10시 23분 데이터    현재가 8,170  시가 7,540  52주 최고   전일비 ▲ 800  고가 8,260  52주 최저   거래량 124,972  저가 7,440  총주식수 7,510,900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한 이후 약세를 면치 못하던 프롬써어티가 3일 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25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프롬써어티는 전날보다 840원(11.40%)오른 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롬써어티는 지난 15일 보통주 240만주를 신규발행, 시설자금 154억3570만원과 운영자금 24억2029만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후 약세를 이어왔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유증으로 단기 약세는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며 저가 매수를 추천해 왔다.

현대증권은프롬써어티의 유상증자 결정이 장기 성장 동력에 대한 준비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목표가는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태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프롬써어티는 1분기 말 기준 35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보유하고 있다"며 "DRAM용 WTS를 포함한 메인테스터 시장진입에 400~500억원의 막대한 투자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자금 확보차원에서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단기적인 투자심리에 부정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장비 개발로 인한 진입 가능 시장규모의 확대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설명이다.

그는 "유상증자 발표 후 프롬써어티의 주가는 한 주간 20% 하락하며 시장대비 14%초과 하락했다"며 "이는 유상증자 발표 외에 손자회사인 아이테스트의 1분기 실적이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향후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함께 작용,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이어진 셈"이라고 평했다.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