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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써어티의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소위 떨어지는 칼날이죠..
그와 같은 증시 격언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늘 추가로 더 많이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어제, 오늘 평균 매수가격은 3,338원입니다.)
떨어지는 칼날을 맨손으로 잡다니
제가 오늘 미쳐도 단단히 미쳤나 봅니다.
제가 조금 미치긴 했지만,
내일 당장 요놈의 주가가 오르기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프롬써어티는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보다는 안 좋았지만(그것도 잘 따져보면 최악이 아닙니다..),
7월달(그리고 아마도 8월달에도) 영업실적에 있어 선방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따라서 요놈은 적어도 9월달에는 꽤 오를 여지가 많다고 판단합니다.
지금 사면, 물론 선취매죠..
약간은 위험부담을 안고 매수하는 시점임에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선취매를 해두는 것은
최대한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계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계획대로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전에도 잠깐 말씀드렸듯이
지금 프롬써어티의 차트는 뭐.. 별로 좋을 게 하나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평선을 봐도 모두 역배열이고, 데드크로스도 나오고..
그럼 제가 뭘 보고 들어왔을까요?
대단히 무식하게도, OVB선을 보고 들어왔습니다.
그게 좋냐면, 그렇지도 않은데요.
시그널선이 밑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매수하면 안 됩니다.
단 하나, OVB선과 시그널선 사이의 간격이 많이 벌어졌다는 거 하나..
그리고 OVB선이 ADOBV선과 접했다는 거 정도..
뭐.. 이것도 별로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만, 현재 나름대로 과매도권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긴 합니다.
이 OBV선은 조만간에 시그널선에 근접하게 되어 있지요.
따라서 내일일지 모레일지 모르지만, 어쨌든 반등은 임박했다고 본 것입니다.
노파심에 또 하나만 볼까요?
현재의 주가는 Envelope 하단을
완전히 벗어나 그 간격이 적지 않은데요..
주가는 어떤식으로든 이 Envelope을 향해서 나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더 떨어질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내일 당장 어찌될 줄은 그 누가 알겠습니까?
하지만 프롬써어티란 종목은
현 주가에서 더 떨어질 때마다 계속해서 사두어도 나중에 후회할 종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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