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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에이로직스(074430)는 27일 DVR(Digital Video Recorder)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영상압축 주문형반도체(ASIC)칩 3종의 개발을 완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모델명 AMVIC-0030, 0060 및 0120, 3종으로 각각 720x480의 크기 영상을 초당 30, 60 및 120 프레임씩 지원한다. 또 16개의 카메라에서 입력되는 영상과 음성도 실시간으로 녹화와 녹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로직스는 "기존 DVR에 사용됐던 MJEG, MPEG 또는 H.26x 압축 및 복원 알고리즘은 표준 방송시스템을 위해 개발된 것"이라며 "CCTV 카메라를 사용하는 DVR 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영상 데이터의 압축효율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에이로직스는 이어 "이번 출시 제품들이 경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사용효율을 높여 DVR 세트의 원가절감은 물론이고 실시간 영상데이터 압축 효율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로직스는 이번 영상압축칩에 적용된 알고리즘에 대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사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미 해외출원 및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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