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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이엔쓰리 자회사인 PT.EN3 그린에너지는 인도네시아 남부술라웨시주의 고와군과 따깔라르군에 칩공장부지 2개군의 부지매입을 완료한 후 3월 17일 칩공장 착공해 8월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2개소의 칩공장은 연간 26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1만헥타르 경작지에서 수확되는 바이오에탄올 연료인 카사바 생근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지법인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바이오연료 선두업체인 PT.Ganesha Energy와 일정규모의 자본출자와 함께 바이오에탄올 사업과 관련된 대내외적 협력업무, 현지 금융과 자금지원, 로컬마케팅의 기능을 담당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공사(PERTAMINA)의 100% 자회사인 ELNUSA 그룹(PT.ELNUSA PETROFIN)과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따른 저장, 항만시설 운영, 항만운영에 필요한 제반시설 이용 등에 관한 현물참여와 자금투자, 마케팅에도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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