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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 대장주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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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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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88 2008/05/0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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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20弗 돌파' 증시 영향은
‘코스피 2000’ 발목 잡는 고유가 ‘복병’

  • 고유가 한파가 다시 주식시장의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돌파했지만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며 의외로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유가에 관한 한 국내 증시의 내성이 강해진 셈이다. 그러나 유가 급등세가 만성화될 경우 지수 2000 시대의 최대 걸림돌로 부각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고유가는 고물가와 저성장을 촉발해 경제와 금융 불안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수 2000 시대의 복병=국제유가의 급등세에도 6일 코스피지수는 10.79포인트(0.58%) 오른 1859.06으로 장을 마쳤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가 광풍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맥을 못춘 셈이다. 다만 이날 주식시장은 개별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항공주와 자동차 관련주들이 1∼2% 하락세를 보인 반면 동국산업, 이엔쓰리, 마크로젠 등 에너지대체 관련주는 대체로 상승세를 탔다.

    홍순표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국제유가보다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난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부실 문제가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가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많아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오현석 투자정보파트장도 “고유가가 물가로 전이돼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상태에 들어간 것은 사실지만 아직은 견딜 만하다는 인식이 더 우세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고유가 한파가 장기화될 경우 코스피지수 2000 시대에 발목을 잡는 대형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고유가가 지속된다면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는 만큼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고유가가 고물가와 기업실적 악화 등 다른 악재와 함께 증시 상황을 급격하게 악화시키는 주요변수로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자원부국펀드를 노려라=대우증권은 6일 고유가를 고수익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에너지펀드보다는 에너지자원부국펀드에 투자하는 게 좋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에너지펀드는 대부분 에너지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유가(상관관계 0.45)보다는 글로벌 주식시장(0.75)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실제 국내에서 판매되는 에너지펀드의 수익은 최근 3개월 동안 8.5%로 유가 상승률 26.2%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자원부국펀드는 유가 영향이 에너지펀드와 비슷했지만(상관관계 0.45) 글로벌 주식시장에는 상대적으로 둔감한(0.60대)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훈 대우증권 펀드리서치 파트장은 “최근 3개월 기준 중동·아프리카·브라질·남미펀드의 수익률이 12∼16% 수준으로 에너지펀드를 크게 앞질렀다”며 “고유가 시대에는 에너지부국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주춘렬 기자

    cljoo@segye.com
  • 기사입력 2008.05.06 (화) 19:32, 최종수정 2008.05.06 (화)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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