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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13일 플랜티넷에 대해 매출 정체로 당분간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를 57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KT의 신인증시스템이 대부분 구축 완료돼 플랜티넷도 서비스도 가능해졌으나 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기존 텔레마케팅이 어려워졌다"며 "이에 따라 플랜티넷의 올해 매출액을 기존 224억원에서 205억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플랜티넷은 지난해 말 단기투자자산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이 245억원이고, 올해 기준 주당순자산비율(PBR)이 0.8배 수준이지만, 기존 유해차단가입자 수의 증가와 '재미노트'의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기 까지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실적은 마케팅에 달려있다"며 "마케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새로 출시한 재미노트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실적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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