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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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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2 2006/05/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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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2006/05/29  08:36:44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황숙혜기자]도미노처럼 무너졌던 글로벌 증시가 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지난 26일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뉴욕 증시도 오름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경기 호악재가 여전히 혼재돼 있어 시장에는 보유 비중을 줄이려는 쪽과 늘리려는 쪽, 상승에 베팅하는 쪽과 보수적인 자세를 권고하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글로벌 유동성의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다소 진정된 것은 반길 만한 일이다.

글로벌 증시의 급락을 불러왔던 배경을 다시 한번 짚어보자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상하면서 중립 수준의 상단까지 올라온 미국 연방기금 금리가 추가로 상승해 실질적인 긴축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과 △때마침 상품 가격이 급락하자 그동안의 가격 상승이 탄탄한 수요의 뒷받침이 아닌 버블이었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동반 상승했던 주가도 떨어져야 한다는 논리가 작용한 것이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소비 지표에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우려했던 것만큼 강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6월 FRB가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다시 형성됐다.

지난달 미국 개인소비는 0.6% 증가했고, FRB가 주목하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역시 0.2%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한 동시에 3월 증가율을 밑돌았다.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는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월가 전문가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1300을 하회한 지수가 강하게 반등, 1320을 회복한 가운데 추가 상승의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동향을 눈여겨 보지 않을 수 없다.

3월말 이후 최고치까지 가파른 상승을 주도한 것도 외국인이었고, 고점에서 1290선까지 급락을 불러온 것도 외국인이었다.

여기서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분석가는 국내외 경기가 견조하고, 수급에 의한 조정이라면 가격 부담이 왠만큼 해소됐다는 근거를 들고 있다. 하반기 국내 경제 성장이 예상치보다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지만 수치보다 안정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것.

반면 1300 지지력을 여전히 못 미더워하는 분석가는 글로벌 긴축 공조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은 현재 진행형이며, 경기 모멘텀 역시 약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의도 시각○ 굿모닝신한증권 = 반등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의 매도가 완전히 진정되는지 여부와 해외증시의 견조한 반등 등 두 가지 요건이 관건이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완화되지 못한다면 국내 증시가 크게 확대되는 변동성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같은 전제 하에 기술적 반등이 확대될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높은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현금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 대우증권 = 무차별적인 글로벌 리스크 회피 성향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과 전세계 증시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해 내성을 쌓아가고 있고, 막연한 공포감도 와노하됙 있음을 의미한다. 위험자산의 무차별적인 하락세는 일단 진정된 것으로 판단한다.

○ 대신증권 = 5월 들어 외국인의 매매 비중이 높아져 기관보다 시장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 약세 및 경기 모멘텀 약화로 인해 지난 1분기에 비해 주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어 1300선 지지를 확신하기 어렵다. 글로벌 긴축 공조로 시장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보수적 시장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 신영증권 = 펀더멘털을 관망하지만 수급 요인에 의한 기술적 조정은 완성됐다. 펀더멘털 악화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며, 6월 중순 이후 그림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의 외국인 매매를 통해 볼 때 수급 악화에 의한 기술적 조정은 완성 단계로 보인다. 펀더멘털 및 중장기 투자자의 신뢰선은 1300이다.

○ 한국증권 = 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 압력의 실재 여부와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이 완화돼쓴지 여부, 외국인 매도의 진정 여부 등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단정짓기 어렵지만 일방향의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증시의 가장 약한 고리였던 브라질과 러시아의 반등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아시아 증시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외국이 매도의 경우, 해외 장기펀드의 자금 유입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해외 증시미국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블루칩 위주의 다우지수는 경제지표 발표 결과, 인플레이션이 예상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3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이틀 연속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1만1278.61으로 전날보다 67.56 포인트 (0.60%)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10.37로 전날보다 12.13 포인트 (0.55%) 올랐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도 1280.16으로 전날보다 7.28 포인트 (0.57%) 뛰었다.

유럽 증시는 M&A 호재가 나온 철강주 주도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13.30포인트 (2.0%) 오른 5791.00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95.56포인트(1.93%) 높은 5045.09, 독일 DAX30 지수도 82.30포인트(1.44%) 상승한 5788.36에 마쳤다.

전문가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감소, 세계적 철강회사 아셀로의 세버스틸 인수 인수 등을 호재로 삼아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황숙혜기자 snow@<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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