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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아크투자자문은 13일 경영권 참여 목적을 위해 텔코웨어의 주식 62만5000주(6.22%)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크투자자문은 텔코웨어의 우수한 수익창출 능력이 우수한데다 최근의 주가급락으로 자산가치를 밑도는 수준의 주가수준을 고려, 경영권 참여를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크투자자문은 텔코웨어가 지난해 실적 둔화로 과도한 주가조정과정을 거쳤으나, 상장이후 매년 130억원 이상의 현금흐름을 창출하며 우수한 수익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차입경영 및 내부 현금성자산이 시가총액의 70%에 육박할 정도의 자산가치도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상장공모가 1만2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아크투자자문은 텔코웨어의 지분을 장기적 관점에서 보유할 계획이며, 현 경영진이 이익의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노력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경영진과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저평가 국면이 지속될 경우 추가로 지분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크투자자문은 "올해부터 가시화되는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및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서비스 런칭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돼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회사 경영진의 지배구조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노력을 경영진과 함께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아크투자자문은 지난 2003년 설립한 자문사로 10년이상의 장기가치투자와 사회책임투자를 운용철학으로 표방하고 있다. 자본금은 30억원이며 대표적인 주식투자사모펀드의 펀드 순자산은 12일 현재 526억원 규모다.

삼보증권 기획실장, 바슈룸 코리아 회장을 거친 이철영씨가 관리총괄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대한투신 주식운용팀장, 피데스투자자문 주식운용이사를 역임한 강인호씨가 운용총괄 대표이사다. 아크투자자문은 서울대 등 국내유수의 경영대학과 함께 한국쏘시얼벤쳐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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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코웨어 A078000   거래소  (액면가 : 500)    * 02월 13일 15시 40분 데이터    현재가 11,200  시가 10,100  52주 최고 17,600  전일비 ▲ 900  고가 11,800  52주 최저 9,610  거래량 604,465  저가 9,970  총주식수 1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