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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이동통신 솔루션업체 텔코웨어(대표 금한태)는 31일 SK텔레시스와 SKT에 공급할 15억여원 규모의 와이브로(Wibro) 핵심 장비 ACR (Access Control Rout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CR 시스템은 고속으로 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와이브로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와이브로 핵심 장비로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주고 받을때 일정 수준 이상의 속도를 보장해 주는 역할도 한다.

와이브로(휴대인터넷)는 휴대전화처럼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무선랜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의 좁은 커버리지와 이동성의 제약을 해결한 제 3.5세대의 이동통신 서비스로, 우리나라가 국제 표준화를 주도 하고 있다.

텔코웨어 관계자는 "국내 와이브로 기술의 미국시장 진출로 와이브로의 세계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텔코웨어 또한 SKT의 주요 장비 업체로서 이미 인정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와이브로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용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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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코웨어 A078000   거래소  (액면가 : 500)    * 10월 31일 15시 42분 데이터    현재가 11,750  시가 11,350  52주 최고 25,800  전일비 ▲ 350  고가 11,750  52주 최저 11,150  거래량 130,611  저가 11,350  총주식수 1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