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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대선주자들이 경제 민주화(재벌 지배 구조 개혁 등을 포함한 경제 정책)를 강조하면서 지주회사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김준섭 애널리스트는 박근혜(새누리당)·문재인(민주당)·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의 경제 민주화 정책을 살펴보면 순환출자 금지·계열 분리 명령 등 항목 등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이미 순환출자나 금산 분리 문제를 해소한 지주회사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추진하는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요건 강화가 이뤄지더라도 LG(003550)·SK(003600)·LS(006260)·CJ(001040)등은 부채비율에 대한 제재 대상이 아닌만큼,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을 것으로 지주사 재평가 호재이나

삼성그룹, 현대차 그룹등은 내년부터 지주사 전환의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