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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미, 증시 호재될까 … 북핵 리스크 해소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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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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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3 2013/05/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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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방미로 북핵 리스크 해소와 대기업 신규 투자 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5일 오후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국외 정상외교를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이날 오후 뉴욕에 도착,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LA)를 차례로 방문해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박 대통령은 오는 7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미국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연설한다.

시장에선 이번 회담에서 한미 정상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부터 최근의 개성공단 잠정 폐쇄까지 '북한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북 리스크가 길어지면서 시장에서 피로를 느끼고 있다" 며 "한미 우호관계가 강화된다는 제스처가 강력하게 나올 경우 대북 악재의 영향력이 더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만한 실체적인 방안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일시적으로 북한과의 갈등 관계가 재차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북핵 리스크가 단시일 내에 해결되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회담 결과에 따라 오히려 일시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 간의 실질적인 회담 시간이 길지 않은 것도 기대감을 낮추는 부분이다. 양국 정상의 회담 시간은 만찬을 포함해 40분~1시간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북핵 관련 해법과 더불어 대기업 '오너'들이 대거 포함된 사상 최대 경제사절단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는 대기업 총수들과 경제 5단체장, 한국노총 위원장 등 52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다.

이번 방미에는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중소·중견기업인,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인,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벤처기업인 그리고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도 포함됐다.
 
신 연구원은 "재계 총수와 중견·중소·벤처기업, 금융, 여성 등 경제계 인사들과 노동계 인사까지 총망라됐기 때문에 긍정적인 소식을 기대해볼 만하다" 며 "지수가 빠져있는 상태에서 기업총수들 등의 일정과 발언들이 증시 반등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대기업들의 설비 투자 등은 이미 연초에 계획들이 나와있기 때문에 새롭게 제시될 부분은 많지 않을 것" 이라면서 "다만 일부에서는 방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깜짝 투자'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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