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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쇼크' 낸 기업들 2분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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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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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6 2013/06/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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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등 지난 1분기 ‘어닝 쇼크’(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실제 실적이 10% 이상 낮은 경우)로 국내 증시를 휘청이게 했던 기업 상당수가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눈높이가 많이 내려간 상태라 1분기보다 충격의 강도는 작겠지만 실적에 대한 시장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5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GS건설은 2분기에도 수천억원의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분기 적자의 원인이 된 수익성 낮은 중동 플랜트 프로젝트가 2분기에도 대거 실적에 잡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1분기에 버금가는 손실이 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2분기 적자 규모가 2000억~3000억원에 달해 ‘어닝쇼크’가 또다시 예상된다는 것이다.

1분기 2000억원대 적자를 냈던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회사 측에선 2분기 흑자전환을 자신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적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증권사 건설담당 애널리스트는 “회사 측 전망과 달리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최근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약 25% 폭락했다.

현대모비스에 대한 실적 우려도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0% 안팎이던 영업이익률이 1분기에 8% 밑으로 내려간 현대모비스는 2분기에도 수익성을 큰 폭 끌어올리는 게 힘들 것이란 분석이다. 해외 현지공장이 있는 나라의 통화 약세가 2분기에 더 가팔라지고 있어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 현대모비스가 진출한 해외 국가들의 통화가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 현지에서 한국산 반조립(CKD) 부품을 구매하는 데 부담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에이블씨엔씨 대우조선해양 대한항공 등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다른 기업들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는 3분기 이후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이들 기업이 실제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더라도 충격은 1분기에 비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재광/윤희은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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