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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대우증권은 3일 와토스코리아(079000)에 대해 우량한 자산가치와 재무건전성, 실적개선 등 삼박자를 갖춘 알짜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30년 넘게 국내 욕실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와토스코라아는 건설업의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향후 뉴타운, 신도시 등의 사업이 활발히 예정돼 있고, 리노베이션에 대한 규제가 약화될 것으로 예측돼 매출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욕실용 핵심부품 분야에서 투스케어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고부가가치 상품군으로 사업부분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익률이 높은 신제품 개발로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무차입경영을 목표로 높은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고, 보유 부동산이 신도시 개발 예정지역에 속해 수용절차를 밟게될 경우, 부동산가치의 현금화가 예상돼 우량한 자산가치가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와토스코리아의 올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4%, 5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금과 부동산을 고려한 자산가치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돼 있고, 매력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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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