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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토스코리아  079000

물 절수 전문 기업...

중국 가뭄 및 강원도 가뭄 최대 수혜주

한승수 국무총리는 9일 최근 겨울 가뭄과 물 부족 사태에 대해 "조속히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피해지역에 대한 현황 및 요청사항을 점검.파악하고 대책수립과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또 총리실 직원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세계적으로 물 부족에 따라 물이 ‘푸른색 석유(the Blue Oil)’로 일컬어지는 지금 세면기, 양변기 등의 절수 부품을 생산하는 와토스코리아가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른바 ‘물의 전쟁’시대 해결사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다행히 우리 정부도 수도법 등을 통해 절수 용품, 부품 사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와토스코리아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와토스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은 20~24% 수준으로 동종업계뿐만 아니라 상장사 전체로 봐서도 압도적으로 높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률이 높은 데 대해 타기업이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기술력으로 시장지배력(점유율 70%)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사장은 “절수 용품, 부품을 쓰는 것과 안 쓰는 것의 원가 차이는 5%이지만 부품을 적용했을 경우 절수 효과는 무려 30%나 발생해 연간 국내에서 4000억~5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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