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인터넷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업체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기가급 용량의 기업형 웹메일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15일 가비아에 따르면 웹메일 사용자들의 사용습관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약 70%가 웹메일보다는 POP3를 통한 로컬영역에서 메일을 사용하는 등 기존 기업형 웹메일의 낮은 용량으로 웹메일의 웹의존도가 현저히 낮은 점에 착안, 이번 상품을 출시한 것.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들은 경쟁적으로 메일 용량을 확대해 온 결과 1GB가 기본 용량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인 반면, 기업형 웹메일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용량을 제공하거나 충분한 메일 용량을 사용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커 원활한 사용이 어려웠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업형 웹메일은 1GB의 메일 용량을 기본으로 하는 라이트형 상품에서부터, 2,5GB의 스탠다드, 5GB의 플러스, 10GB의 프리미엄, 20GB의 엔터프라이즈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소 메일 용량도 계정 당 100MB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늘어난 용량 대비 최소 월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자들의 비용 부담 또한 대폭 낮췄다.

가비아 솔루션사업팀의 이기붕 차장은 "비즈니스 환경이 다양해지고, 다루는 정보의 양 또한 방대해지면서 웹메일이 단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아니라 개인문서저장고로서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용량 문제 해결 뿐 아니라 차후 웹메일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 솔루션들을 연계해 보다 윤택한 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비아는 이번 기업형 웹메일 신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SMS 무료 제공 이벤트를 실시, 웹메일을 신규로 등록하거나 연장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트형은 150건, 스탠다드형은 300건, 플러스형은 500건, 프리미엄형은 1000건, 엔터프라이즈형은 2000건의 SMS를 무료로 충전해 줄 예정이다. ⓢ

[매경인터넷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