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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서비스 기업 가비아(079940)(5,750원 150 -2.54%)가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인 ‘g클라우드 프리미엄’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g클라우드는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웹사이트를 통해 무형의 서버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IaaS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번 오픈한 g클라우드 프리미엄은 사양이 높아 보다 민첩하고 탄력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버 운용 비용도 크게 절감된다는 설명이다.

g클라우드 프리미엄은 가상 CPU를 최대 16vCore, 메모리는 최대 128GB까지 지원한다. 일반적인 웹 서버가 CPU 4core, 메모리 4GB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 32배에 이르는 사양이다.

사용자가 갑자기 몰려 트래픽이 폭주하더라도 신속하게 사양을 확장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웹 및 모바일 게임 업체, 광고 에이전시, 중대형 쇼핑몰 등 고성능의 CPU와 메모리가 필요한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g클라우드는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요금 체계를 도입해 사용한 기간에 따라 시간당 요금이 부과돼 합리적”이라며 “g클라우드 계산기에 운영체제, CPU, 메모리 등 필요 항목을 입력하면 예상 비용이 산출돼 서비스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