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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한국투자증권은 6일 동양이엔피의 사상최대 실적 전망 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근창·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동양이엔피는 2007년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배당수익률이 4.9%에 달하고 현주가가 200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6.2배에 불과해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휴대폰과 TV 출하량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5.7%, 7.8% 증가한 532억원, 43억원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휴대폰과 LCD, PDP TV 출하량이 하반기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3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4분기는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3분기보다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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