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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05-07-11 16:49  

디지털타임스가 한국신용정보·딜로이트하나안진회계법인과 공동 으로 국내 1만3000개 법인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분석, 상위 50 개 기업을 선정·수상하는 ‘한국의 고속성장 기업 50(Korea Tec hnology Fast 50)’에서 대상(산업자원부장관상)에 코아로직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50개 수상 업체 대표와 이희범 산자부 장관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됐다.

대상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코아로직(대표 황기수)은 세 계 최초로 범용직렬버스(USB) 외장형 폰 카메라 칩셋 및 모듈을 개발한 기업으로, 2002년 대비 2004년 매출액 성장률이 5393%에 이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현재 시가총액이 2300억원가량인 이 회 사는 카메라폰용 컨트롤칩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대만 등 해 외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금상에는 나모텍(대표 정준모)과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이 선정 됐고, 은상에는 블루버드소프트·SNU프리시젼·행성디지털·가온 미디어가 뽑혔다. 동상은 주성엔지니어링·엔투비·미래컴퍼니· 이너텍·레인콤·이엠엘에스아이·네패스 등 8개사, 우수상에는 태화일렉트론·디이엔티·SK커뮤니케이션즈 등 35개사가 선정됐 다.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인 코원시스템은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 ,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2년 연속 수상기업에는 엠텍비 젼 외에 레인콤(동상)·네패스(동상)·파워로직스(우수상)가 있 다. 권선무기자 yoyo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