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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1일 고성장이 기대되는 소프트웨어(SW) 기업 3곳을 선정했다. 신세계I&C(035510) 인프라웨어(041020) 이상네트웍스(080010)가 그 주인공들이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I&C를 SI(시스템통합)업종 최고 수준의 사업 안정성 및 성장성을 보유한 업체로 평가했다.

국내 SI산업은 수주기반의 영업활동으로 수익성과 사업안정성이 낮은데 신세계I&C는 신세계그룹이라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신세계I&C의 모회사인 신세계그룹은 2011년까지 국내이마트 점포를 2006년말 기준 103개에서 143개, 중국이마트는 7개에서 38개로 확대할 예정이며, 스타벅스도 188개에서 388개로 늘릴 계획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신세계I&C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인프라웨어에 대해서는 국내 무선 브라우저 시장 선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인프라웨어는 국내 무선 브라우저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데다 해외 무선 브라우저 시장에서의 매출증가와 IP-TV에서의 신규매출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프라웨어가 올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5.9% 증가한 2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도 13억원에서 79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네트웍스는 국내 최대 B2B E-마켓플레이스 제공 업체란 점에 주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B2B시장의 성장과 사업 영역 확대에 힘입어 이상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17.7%, 8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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