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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이상네트웍스에 대해 경향하우징과의 합병에 따른 신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 1분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이상네트웍스는 국내 B2B시장을 선점했으며, 철강 중심에서 타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며 "경향하우징과의 합병으로 회원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상네트웍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3% 증가한 150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9억원에서 34억원으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경향하우징과의 합병에 따라 신규매출이 올 1분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향하우징 페어는 1분기(일산)와 4분기(부산)에 개최되며, 매출액은 각각 47억원 5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상네트웍스의 2008~2009년 매출 전망을 각각 33.6%, 47.7% 하향조정하면서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기존의 전망치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은 수익성이 없는 공동구매 사업을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매출은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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