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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성창에어텍(대표 윤종은)은 2008년도 동북아 마케팅 거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중국 상해에 마케팅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북경고산 등의 관계사를 통해 진행해왔던 대중국 마케팅을 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독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윤종은 대표는 "최근 세계적 자동차 기업들의 글로벌소싱이 가속화되고, 계속되는 가격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상해 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케팅 뿐만 아니라 현지 생산공장 설립 검토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전에 충분한 시장분석을 통해 향후 적지않은 금액이 투자될 수도 있는 중국사업을 착실히 준비해갈 것이라고 윤 대표는 덧붙였다.

성창에어텍은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비롯 CABIN AIR FLITER 등 국내 점유율 1위 제품들을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의 성공적 진출에 이어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성창에어텍은 대중국 관련 사업의 준비를 완료함에 따라 내년에는 본격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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