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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6일 오디텍가 지난 2007년 신규상장한 종목중 높은 성장세와 고마진을 확보, 새내기주중 가장 돋보이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오디텍은 반도체 및 센서관련 제품을 자체개발 생산하는 광센서 전문업체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디텍은 반도체개발, 모듈제조에 이르기까지 전공정을 수직계열화에 성공한 보기드문 강소기업"이라며 "다품종 소량생산에 따른 매출처 다변화로 20%의 영업이익률을 확보하고 있고 LED칩 필수제품인 Zener Diode 칩의 국내 시장점유율 90% 차지 등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확대 국면에 있는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진입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고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에 수광소자 독점공급업체로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디텍은 글로벌 핸드셋 완성업체와 조도센서 공급계약을 실사중에 있고 삼성전자의 500만화소급 휴대폰 카메라용 AF-LED개발 완료, 타이어 태그제품 인증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5.6%, 51.5% 증가한 351억원, 68억원으로 전망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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