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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역사 공기질 5개년 대책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총1조7900억원이 투입돼 지하철내 석면등 미세먼지을 완전 제거하거나 차단해 지하철역 공기질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정부는 시민들의 불만사항이 가장 많은 미세먼지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자갈도상을 순차적으로 콘크리트로 교체키로 했다.

특히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서울 전지역 지하철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서 스크린도어 센서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오디텍이 수혜주로 거론된 것.

이와관련 오디텍 관계자는 "신규사업으로 스크린도어사업을 오래전부터 진행해 스크린도어 센서기술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미 현대엘리베이터에 장애물감지센서등을 공급하며 실제 지하철역에 관련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정부의 "지하역사 공기질 5개년 대책"사업에서 지하철 역내 스크린도어설치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진 것"이라며 "도시철도공사등 입찰공고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정부 대책으로 향후 수주물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달 중에도 도시철도공사 38개역사(5호선/7호선 잔여분)의 입찰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좋은 소식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업체 가운데 스크린 도어관련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 그리 많지 않은 사황"이라며 "대기업 중에서도 현대엘리베이터 외에는 관련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 없기 때문에 시장확대로 기존 기업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