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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4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도 급등했다는 소식에 국내 전기차 관련 테마주들도 동반 오름세다. 
 
이날 새벽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33센트의 조정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 예상치는 26센트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도 7억6100만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7억1200만달러를 넘었다.
 
같은 기간 모델S가 6892대 팔렸다. 테슬라는 이날 2014년 모델S 판매가 5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서도 모델S 판매가가 미국시장과같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