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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40억 → 올해 110억 전망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일진다이아(081000)몬드는 자사의 마이크로드릴(Micro Drill)용 소재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마이크로드릴은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의 천공 등 정밀가공에 사용되는 공구다.

일진다이아몬드는 마이크로드릴용 소재 매출이 지난해 40억원에서 올해 110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는 데 이어 내년에는 22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작년부터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독일 등 해외 대형 PCB 드릴 생산업체에 제품을 공급중이다. 이 회사는 판매시장 다변화를 위해 향후 일본과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일진다이아몬드 신택중 대표이사는 "올해부터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초경합금을 이용한 제품개발 등 성장사업에 역량을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드릴용 소재의 올해 국내시장 규모는 500억원, 세계시장 규모는 5000억원 정도로 전망되며, 정밀가공이 필요한 산업분야의 확대에 따라 그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진다이아 A08100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6월 29일 09시 58분 데이터    현재가 17,600  시가 15,300  52주 최고 31,800  전일비 ▲ 2,250  고가 17,650  52주 최저 9,420  거래량 8,950  저가 15,300  총주식수 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