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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급증에 캐파 3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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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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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3 2008/12/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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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업계 최초 초소형 휴대폰용 카메라 기술 각광..고화질폰 셔터 장착 확대]

휴대폰 및 반도체 부품업체인 성우전자가 급증하는 카메라 셔터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생산능력(캐파)을 기존의 3배 규모로 확대한다.

성우전자는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의 카메라용 셔터 라인 증설 작업을 올해 안에 완료, 월간 셔터 생산능력이 기존 인천 공장 20만대에서 3배인 6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시화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증설 작업은 올해 안에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며 "기존 인천 공장의 3배 규모로 캐파가 확대돼 늘어나는 물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사의 라인 증설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4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가 겹친 와중에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다른 휴대폰 부품업체들이 물량이 감소해 라인을 놀리거나 감원 등 구조조정에 나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성우전자가 업계에서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초소형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셔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성우전자는 하반기 들어서도 수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휴대폰 제조사의 800만 화소 '이노베이트폰'에 카메라모듈용 셔터 약 50만 대를 공급한 데 이어 1200만 화소 휴대폰에도 셔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들로부터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다. 국내의 또 다른 휴대폰 업체와 샘플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휴대폰 메이커와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김영주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업황이 좋지 않아 휴대폰 부품업체들이 전반적으로는 안 좋은 상황"이라면서도 "개별적으로는 성우전자가 카메라 셔터 시장에 진입해 대기업과 협력 관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500만 화소 이상 카메라폰 판매량은 약 3800만대를 기록한 후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8300만대, 1억36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카메라에는 셔터가 들어가지만 카메라폰에는 셔터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화질 카메라폰으로 갈수록 셔터 장착이 필수여서 셔터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성우전자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의 486억원, 영업이익 75억원, 순이익 67억원을 기록, 이미 지난해 실적(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45억원, 순이익 43억원)을 웃돌고 있다.

김병근기자 bk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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