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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값에 매수하자`..비철금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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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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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3 2008/10/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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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식시장이 폭등세로 마감한 가운데 상품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다시 강세로 전환되면서 금값은 하락했고, 비철금속 가격은 올랐다. 농산물 시장에서 옥수수는 올랐지만 대두는 하락 마감됐다.

미국의 이번 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61.4에서 38로 급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시장 분위기는 악화됐지만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일부 종목이 상승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일 열릴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시장 분위기를 상승시켰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9센트 내린 62.73달러에 장을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관계자가 추가 감산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미국의 소비심리 악화 소식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

◇ 달러 강세·현금 확보..금값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가격은 2.40달러 내린 온스당 740.50달러에 마감됐다. 12월물 가격은 40.5센트 내린 온스당 8.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주간 금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


미국의 금리 인하 결정을 목전에 두고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자 안전자산 수요를 감소시켰다. 달러는 이날 6개 주요 통화 대비 1.1% 상승했다. 전세계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감으로 투자자들의 자산 매각은 이어지고 있고, 안전자산에 대해서도 안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랭크 맥기 인테그레이티드 브로커리지 서비스 딜러는 "달러는 금 시장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며 "강달러가 금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FRB의 기업 어음(CP) 매입이 시작된 첫날, 신용시장 경색이 다소 완화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생겨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경우 금값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매트 제먼 라살 퓨처스 그룹 트레이더는 "지금은 모든 자금이 정체상태"라면서도 "신용시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게 되면 금은 일중 100달러도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주택경기 살아나나`..비철금속 이틀 연속 상승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값은 이틀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10달러 오른 4130달러에 장을 마쳤다. 알루미늄은 톤당 75달러 상승한 2115달러에 장을 마쳤고, 주석은 톤당 1300달러 오른 1만4800달러에 마감됐다.

NYMEX에서 구리 12월물 가격은 5.35센트 오른 파운드당 1.8585달러(톤당 40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최근 발표된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가 전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일부 누그러뜨리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어제 발표된 신규주택판매 건수는 전월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지난주 발표된 기존주택판매 건수가 8월보다 5.5% 늘었다는 발표에 뒤이은 것이다.

퍼스트 퀀텀 미네랄즈가 구리 원광 부족으로 인해 잠비아의 구리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도 구리값 상승에 도움이 됐다.

알루미늄은 세계 3위 생산사인 차이나 알루미늄이 내년 지출을 20% 줄일 것이라는 발표에 힘입어 상승마감됐고, 주석은 인도네시아 최대 생산사인 PT 티마가 올해 생산량이 전년대비 23% 감소한 4만5000톤이 될 것이라는 발표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 농무부 생산량 전망치 하향 조정..옥수수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가격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옥수수 12월물 가격은 8.5센트 오른 부셸당 3.9375달러에 장을 마쳤고, 대두 1월물 가격은 9.5센트 내린 부셸당 8.88달러를 기록했다.

▲ 주간 옥수수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


미 농무부는 이날 미국의 올해 옥수수 생산량이 총 120억 3300만 부셸로 지난 10일 추산한 것보다 1.4%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무부는 또 내년 8월말 재고량이 10억 8800만 부셸로, 기존 전망치보다 5.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일 슐츠 가치 엔터프라이즈 전문가는 "공급 균형의 원동력에 변화가 있는 것"이라면서 "이번 발표는 가격이 바닥수준이며 저평가돼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두는 미 농무부가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6.9% 뛰어올랐지만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락한 데 대한 영향이 더 컸다. 댄 세캔더 뉴에지 USA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경제가 대두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 농무부의 대두 생산량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1.5% 감소한 29억 3800만 부셸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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