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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대우증권은 9일 GST가 저평가돼 있지만 생산제품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GST는 가스 스쿠러버 전문 제작업체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임태근·김평진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GST는 지난 20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88%, 127% 증가한 308억원, 49억원을 기록,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두었다며 2007년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엔 창사이후 처음으로 주당 100원의 배당을 실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김연구위원은 "GST는 가스스크러버 시장의 규모가 작다는 점을 인식, 지난 2004년 반도체장비업체 아이앤에스를 양수하여 생산품목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칠러 등 반도체 관련 부문뿐만 아니라 LCD 업체들로 매출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한된 시장의 한계로 저평가돼 있지만 새로운 시장 진입을 통해 이러한 할인 요소가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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