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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포넷이 10일 미국 'PC Open'사와 3년간(2009년~2011년) 6600만달러(한화로 약 954억원)금액의 영상보안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윈포넷 관계자는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매출규모의 4배 이상의 금액으로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도별 계약금액은 내년 1900만달러, 2010년 2200만달러, 2011년 2500만달러 계약으로 3년간 총 66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연이은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세계 영상보안시장에서 윈포넷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오는 2011년까지 안정적인 판매 거래처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성장 및 회사성장에 청신호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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