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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관절염치료제 자문계약 체결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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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 신약개발 컨설팅회사 '퓨어텍디벨로프먼트(PureTech Development LLC)'와 관절염 치료제 'CG100649'의 영국 및 일본, 미국 임상 준비를 위한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리스탈은 퓨어텍디벨로프먼트의 주선으로 지난달 18일~19일 관절염 및 통증 분야의 전문가와 다국적 제약회사 개발 경영진 출신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문단은 하바드 의과대학 교수 2명, 다국적 제약사 고위직 임원 경력의 전문가 3명, 임상 전문 수행기관 고위직 임원 경력자 1명, 미국 동부지역 통증학회 회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크리스탈은 퓨어텍디벨로프먼트를 통해 'CG100649'의 영국 임상 2상과 일본, 미국에서의 임상 1상 준비에 필요한 각종 자료제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CG100649'란 사이클로옥시지나제(COX)라는 효소를 억제해 소염진통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이다. 태평양에서 발굴해 영국에서 전임상과 임상 1상을 완료한 상태. 크리스탈은 이 약물에 대해 한국과 인도를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조중명 크리스탈 사장은 "세계 시장을 향한 임상 2상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는 내년 1분기에 미국, 유럽, 일본에서 동시에 임상 1상과 2상이 진행되는 대형프로젝트로 이를 위해 100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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