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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전일(1월 25일) 순매수 규모를 1만주 대로 늘리면서 주가가 4% 남짓 상승했는데, 오늘도 순매수로, 기관은 최근 3개월 간 누적해서 23만 2,013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작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인 11월 중하순에 기관과 함께 순매도하여 단기적인 주가 조정을 유발했는데, 최근 3개월간 37만 6,499주를 순매도하여 주가를 누른 주도 세력이다. 이런 외국인이 어제, 오늘 연달아 소량 순매수를 보였는데,

기관의 일일 순매수 규모가 증가하는지, 외국인이 더 이상 순매도를 하지 않거나, 순매수로 전환하는지 관심을 둘 필요가 있겠다. 먼저 게시한 바와 같이, 거래소 철강금속업종 전체로는 외국인은 작년 12월 19일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 행진을 계속하고 있고, 철강금속업종지수는 이미 2012년 10월 이후 63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새해 들어서 철 스크랩 가격이 급등하고, 철근 수요는 약세를 보이자 신평 철근 공장 가동일수를 주 5일에서 4일로 감축 운용하고 있는 대한제강은 최근 철 스크랩 가격을 톤 당 1만원씩 두 차례 인하했다. 이제 철 스크랩 수급은 다소 여유를 찾게 된 듯. 

<택배맨>TV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