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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가 추진중인 요오드화칼륨 생산이 이달 말 첫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지난주 독일에서 원료가 입고됨에 따라 제천공장에서

요오드화칼륨 제품 본생산에 착수했다. 초도 생산물량은 10만정 내외가 될 전망이며

첫 제품 판매는 이달 말로 예상되고 있다.
휴온스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방사성 물질 유출 사태가 처음 부각될 때부터 피폭 방지
용 요오드화칼륨 생산을 추진했지만 국내와 중국에서 원재료를 구하지 못해 시간이 지
연돼 왔다.
원재료 조달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제품 양산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안
전청 허가만 남은 상태.
휴온스 관계자는 "다음주 초 식약청에서 서류 면담을 갖고 인허가 신청을 한 뒤 1~2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사안의 긴박함을 고려할 때 신속한 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 후생성에 공장등록을 했고 수출라인도 있어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