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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와 내비게이션 지도 공급 계약 체결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내이게이션 단말기 및 지도 전문 공급업체인 
팅크웨어(084730)는 경쟁 단말기 생산업체에 지도공급을 중단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31일 "동종 경쟁업체에 지도공급을 중단한 바 없다"면서 
"거래업체와의 제휴관계는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팅크웨어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네이게이션 단말기와 디지털 지도를 동시에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자사 단말기에는 물론이고 현재 유경, 하이온 등 국내 유수 
단말기 제조업체에도 지도를 공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업체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위해 기존 
제휴업체와의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면서 "네비게이션 지도는 
꾸준하게 업데이트 해줘야 하는 소프트웨어인 만큼 당장 중단하거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부 매체에서는 팅크웨어가 동종 단말기 생산업체에 대해 지도공급을 
중단했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팅크웨어의 네비게이션 지도가 인기를 끌면서 
자사 제품에만 이를 적용하기 위해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는 내용이다. 
 
한편 팅크웨어는 이날 LG전자의 지상파 DMB 겸용 내비게이터에 자사 소프트웨어인 
아이나비맵을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HP의 PDA형 
내비게이션에도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등 향후 통신 및 자동차 회사와도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팅크웨어는 "다양한 컨버젼스 단말 제품의 보완구조를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이뤄나갈 것"이라면서 "향후 국내 내비게이션의 다양화와 차별화된 상품군 보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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