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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연세대서 항암제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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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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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00 2007/10/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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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암세포만 골라서 파괴..기존 항암제 한계 극복 가능]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는 16일 연세대학교와 함께 '종양 선택적 살상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한 기술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종양 선택적 살상 아데노바이러스' 기술은 암세포만 골라서 파괴하도록 설계된 아데노바이러스 기술과 이러한 세포 파괴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데코린 기술을 조합한 항암 유전자치료제 기술이다. 연세대학교의 윤채옥 교수는 세포 파괴 능력이 탁월한 아데노바이러스를 암세포에서만 증식이 가능하게 개량, 종양 선택적 살상 능력을 갖춘 아데노바이러스를 만든 바 있다. 이 기술은 2002년도 미국유전자치료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와함께 윤 교수는 단단하게 붙어있는 암세포들간의 결합조직을 해체하는 능력이 뛰어난 데코린 유전자를 활용해 이 아데노바이러스가 암세포를 비집고 다니며 암세포 파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결국 암 주변의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으며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바이로메드는 이 기술을 이전받은 뒤 여기에 자살 유전자를 조합, 암세포 파괴 능력을 더욱 증가시킬 계획이다. 바이로메드와 연세대는 공동으로 향후 1년간 아데노바이러스의 효능 향상 연구를 추진한 뒤 2008년 말부터는 전임상 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항암제는 암세포들이 뭉쳐있는 안쪽 부위를 제대로 공격하지 못해서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과 암세포가 아닌 정상세포도 공격을 하여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며 "그러나 이번에 기술이전된 기술은 암세포를 조각조각 분리해 안쪽에 위치한 암세포들이 치료제에 잘 노출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상 세포가 아닌 암세포만 골라서 파괴를 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항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로메드에 따르면 항암 유전자치료제는 5조8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미개척 시장이다. 앞서 관계자는 "바이로메드는 이미 유방암 등을 대상으로 한 항암 유전자치료제 'VM206'의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개발역량을 연세대의 기초기술과 결합, 세계적 신약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수영기자 imlac@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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