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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약 국내외 임상 1상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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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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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81 2008/11/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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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바이로메드의 심혈관질환 치료제가 미국과 한국의 임상 1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바이로메드는 26일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허혈성 지체질환(족부궤양)과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VM202'를 투여한 결과, 안전성과 우수한 치료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미국 미네아폴리스 심장연구재단과 서울대 흉부외과 등에서 'VM202'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VM202'는 막힌 혈관 주변에 새로운 혈관을 형성해 허혈성 심혈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이다. 심혈관 질환은 동맥경화 등으로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과 지체질환(족부궤양) 등이 포함된다.

바이로메드에 따르면 미네아폴리스 심장연구재단에서 허혈성 지체질환(족부궤양) 환자 12명에 'VM202'를 투여한 결과, 최대 용량인 16mg까지 안전성에 문제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또 투여부위에 측부혈관이 형성되면서 혈류량이 늘어나 환자의 통증이 줄고 궤양이 치료되는 효과가 있었다.

미국 내 임상 책임자인 티모시 헨리 박사는 "이 치료방법은 측부 혈관을 만들어 심장이나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이라며 "심혈관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중 6명에 대한 투여가 끝났다. 임상 책임자 김기봉 교수는 "현재까지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며 "손상된 부위 옆에 새로운 혈관이 생기며 심장의 혈류량 및 심근두께의 뚜렷한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심혈관 질환 치료에는 좁아진 동맥을 우회하는 혈관이식 수술이나, 동맥을 확장시키는 스텐트 삽입 등의 방법이 쓰이고 있으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로메드는 이번 임상 1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VM202'의 임상지역을 중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미국에서 족부궤양 외에 허혈성 심장질환 및 당뇨병 신경병증으로 적용범위(적응증)을 넓히기로 했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지난 6월 중국에서 임상시험 승인 허가를 받고 현재 허혈성 지체질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선정을 하고 있다"며 "2주내로 3명의 환자에게 투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존슨앤존슨 그룹의 코디스사와 내년 중 미국내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개발중인 치료제는 임상 2상 단계나 2상을 종료한 뒤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로메드는 오는 27일 한국유전자치료학회를 통해 심혈관질환 치료제 'VM202'의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수영기자 imlac@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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